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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美 방송 시장, 광고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2010년 상반기 매출 두자리수 증가...향후 실적은 불투명

◎ Key Message -

광고 시장 회복세로 탄력을 받은 美 방송 업계는 2010년 상반기 두자리수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美 상무부가 향후 경기에 대해 어두운 전망을 내비치면서 광고 시장 침체로 다시금 방송사의 매출 실적이 저하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 News Brief -

  ⊙ 美 상무부, 미국 경제 성장세 둔화 예고...경기 침체로 향후 방송 시장 실적 전망 어두워 

     · 2010년 들어 광고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올 상반기 美 방송사의 실적이 개선되었음 

       - 美 방송사들은 2010년 상반기 동안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운영비용을 획기적으로
          삭감한 바 있음 

       - 지난 해 두자리수의 매출 저하를 기록했던 美 방송사 중 다수는 2010년 상반기에 두자리 수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나타냈지만, 광고 시장의 성장세가 다시금 저하될 것으로 보여
          2011년 전망은 밝지 않은 상황임 

     · 美 상무부는 최근 2010년 2사분기 동안 미국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었다고 발표하면서 향후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회복이 더뎌질 가능성을 시사했음 

       - Morgan Stanley의 Benjamin Swinburne 애널리스트는 "최악의 경우는 2011년 미국 광고 시장
          규모가 2% 줄어들고 지방 방송사의 광고 매출이 7% 줄어드는 것"이라며, "최근 유통사업자의
          매출 실적과 소비 실태를 볼 때 2011년 방송사 실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기는 힘든상황"
          이라고 주장했음 

     · JP Morgan의 Michael Meltz 애널리스트는 "미디어 시장이 세분화되면서 방송사의 점유율이
       축소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라며, "광고 없는 동영상 서비스 등 혁신적인 서비스가 소비자의
       동영상 시청 행태를 변화시키게 되면 장기적으로 TV 광고가 사라질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음
 
  ⊙ 동영상 서비스의 범람에도 불구 TV 점유율 99% 유지...방송사, 지속적인 재전송료 인상
      으로 실적 개선 기대 

     · 다양한 단말을 통한 동영상 서비스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TV를 통한 동영상 시청이 99%에 달하고,
       NBC, Fox, CBS 등 4대 메이저 방송사의 재전송료 수익이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
       이라는 점은 호재가 될 것으로 보임

       - Morgan Stanley는 2012년 유료 TV 사업자를 통한 재전송료 매출이 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Swinburne은 2009년 현재 재전송료가 연간 5억~1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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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미국 방송시장, 동영상, TV시장, 광고시장, 미디어, TV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