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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아시아 4G 시장, 국가별로 다양한 진화 로드맵 전개 중

◎ Key Message -

아시아 각국의 4G 인프라 구축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나, 발전 양상은 국가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태국의 경우 3G 단계를 뛰어 넘어 바로 4G로 넘어가고 있으며 WiMAX 서비스 시장의 확대를 노리는 SKT는 말레이시아 통신사업자 Green Packet과의 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규제 완화 및 추가 주파수 할당 문제가 관건이 되고 있다.

◎ News Brief -

  ⊙ 국가별로 다양한 양상을 띄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의 4G 인프라 구축 패턴 

     · 전통적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 패턴은 상대적으로 동일한 양상을 갖는 유럽
       과는 달리 매우 다양하고 파편화된 방향으로 전개되어 왔는데, 모바일 브로드밴드 부문 역시
       그러한 전례를 따르고 있음

       - 주파수 경매를 앞두고 있는 태국은 3G 단계를 뛰어 넘어 바로 다음 단계로 들어설 예정이고
          한국 업체들은 WiMAX 서비스 범위를  늘리려고 애쓰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이동통신 보급
          률이 빠르고 증가함에 따라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

     · 태국 통신규제기관 NTC는 올해 말로 예정된 주파수 경매에서 3G 단계를 뛰어 넘어 일반적으로
       UMTS 기술용으로 사용되어왔던 2.1GHz 대역을 차세대 기술용으로 할당할 것이라고 밝힘 

       - NTC는 LTE와 WiMAX 등의 4G 기술이 3G에 비해 더욱 빠른 데이터 속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첨단 기술이라고 언급했는데, NTC가 LTE와 WiMAX 양 기술 중 어느
          한 쪽을 선호하기보다는 중립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 한편 말레이시아 최대의 WiMAX 사업자 Packet 1(P1)은 한국 SKT가 1억 달러의 투자를 통해
       자사 지분 25%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음 

       - SKT는 성명을 통해 이번 P1에 대한 투자는 말레이시아 시장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는데, SKT는 P1과의 제휴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기업 및 단체 여행객을
         겨냥한 유선/모바일 서비스 사업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 또한 SKT와 P1의 모기업 Green Packet은 방대한 인구와 함께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임 

       - 반면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의 4G 서비스 부문은 산만한 느낌을 주어 왔으며,특히 규제당국
          Postel의 2.3GHz 및 3.3GHz 대역에 대한 유선 WiMAX 표준 802.16d 강요로 인해 답보 상태에
          빠진 상황임 

       - 인도네시아 이통사들은 Postel이 모바일 부문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더 많은 주파수를 할당
          하기를 원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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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4G, WiMax, LTE, UMTS, SKT,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Green Packet, 주파수 경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