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y Message -
미국의 케이블 TV 서비스 사업자들이 내년 2월 17일로 예정된 TV 방송 전면 디지털화를 앞두고 또 다시 요금을 올리고 있거나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美연방통신위원회(FCC)는 이에 대한 사실확인과 소명을 해당 업체들에 요구했으나 상대 측은 ‘업계의 사정을 너무 모르는 질문에 오히려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 News Brief -
⊙ FCC, 케이블 사업자 11개 업체와 Verizon을 대상으로 요금인상 관련 사실확인 착수
· FCC에 따르면 2005년까지 근래 10년간 美 케이블 TV의 평균요금은 무려 두 배 가량 인상된
것으로 파악돼 이동통신 등 여타 서비스의 꾸준한 요금인하 추세와는 대조를 보이고 있음
· 디지털 전환 이후에도 종전과 동일한 전송채널이 사용되는데 과연 실질적인 비용 인상
요인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FCC의 Kelvin Martin 의장은 전언
· FCC의 이번 공문에는 ‘케이블업계 일각의 때이른 아날로그 채널 폐지로 전용 셋탑박스가
없는 가입자들의 시청권 제약이 우려된다’는 주장에 관한 사실확인 요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 별도의 셋탑박스가 필요하고 전송채널 등에서도 차이가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언
- 신규 디지털 서비스의 확산을 지원하겠다던 FCC가 오히려 그 실현을 막아서고 있는
형국이라고 비판
- 해당 공문은 Comcast, Time Warner Cable, Bend Cable Communications,
Brighthouse Networks, Cablevision Systems, Charter Communications,
Cox Communications, GCI, Harron Entertainment, RCN, Suddenlink
Communications, Communications 등 12개 업체에 발송됐음
- 케이블 TV 업계와 사실상 경쟁관계라는 이유로 수신자 명단에 포함된 Verizon은 ‘아날
로그 채널과 디지털 채널간의 서비스 등급을 나눠본 적도 없다’며 조기 진화에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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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미국, 케이블방송사업자, FCC, 케이블TV, 디지털방송, Verizon, TV요금, 시청권, 디지털 전환, 셋탑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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