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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2010년 게임시장 전망...“기대와 우려 공존”

◎ Key Message -

대부분의 메이저급 게임사들이 기대작의 판매 부진으로 힘겨운 2009년을 보낸 가운데, EA(Electronic Arts)가 지난 2월 8일 실적 보고에서 2010년에도 패키지 게임 매출의 하락세가 계속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게임 타이틀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대형 신작 게임의 라인업이 출시 예정에 있을 뿐더러 2010년의 화두로 떠오른 모션 콘트롤러 출시와 iPad의 게임 시장 진출 가능성 소식 등 게임 업계의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 또한 공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 News Brief -

 

  ⊙ EA, 패키지 게임 매출 3% 감소 예상… ‘지옥’에서 허우적대는 게임 업계

 

     · 美 2위의 대형 게임사 Electronic Arts가 지난 2월 8일 실적 보고와 함께 2010년게임 매출이 작년

       보다 3% 감소할 것이라며, 여전히 게임 업계가 타이틀 판매 부진으로 힘겨운 1년을 보낼 것이란

       비관적 전망을 내놓았음

 

     · Wedbush Morgan의 자료에 따르면 Nintendo를 제외한 게임사들의 주가는 1월 한달 간 평균 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음

 

       - 시장조사업체 NPD Group은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 매출 부진과 미국 내 게임 매출 감소(8%

          감소, 19억 6,600만 달러)를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음

 

     · Ubisoft, Microsoft, Activision Blizzard 등 메이저 업체들 역시 기대작들의 성적이 신통치 못한

       것으로 나타나며 전체적인 매출 부진에 시달리고 있음

 
  ⊙ 일부 히트작의 선전과 대형 타이틀 출시로 회생 기대
 

     · 한편, Activision Blizzard는 ‘Call of Duty: Modern Warfare 2’의 대박으로 1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며 ‘Guitar Hero’ 시리즈와 ‘Tony Hawk’의 판매 부진의 상처를 어느 정도 복구했으며, 올

       해 출시될 Blizzard의 ‘World of Warcraft’ 확장팩 ‘Cataclysm’의 선전도 기대하고 있음

 

     · EA 역시 최신작 ‘Mass Effect 2’가 출시 후 1주일만에 200만 카피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무난한

       1월을 보냈으며, Super Bowl 광고를 통해 최신작 ‘Dante’s Inferno’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재기를

       노리고 있음

 

     · Sony의 ‘God of War 3’, Take-Two의 ‘Bioshock 2’, EA의 ‘FIFA World Cup South Africa’ 등

       대작 출시 일정에 힘입어, Wedbush Morgan은 2010년 소프트 매출이 10% 증가할 것이라고

       낙관했음

 

       - Wii, Xbox 360, PS3 등 현 세대 콘솔 보급이 전 세계적으로 1억 3,500만 대에 도달하면서, 퍼블

          리셔의 소프트웨어 판매도 활기를 띨 전망임

 
  ⊙ 3대 콘솔 업체의 2010년 전망
 

     · Nintendo Wii는 12월 한 달 간 북미에서만 380만 유닛을 판매했으며 ‘Wii Sports Resort’, ‘Wii Fit

       Plus’, ‘New Super Mario Bros’ 타이틀의 매출 호조 덕분에 다른 게임 업체와는 반대로 1월

       주가가 18센트 상승했음

 

     · Microsoft는 Xbox Live의 회원 수가 전년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위안을 삼았으며, 오는 11월

       공개될 예정인 신개념 모션 콘트롤러 ‘Project Natal’에 희망을 걸고 있음

 

     · Sony는 PS3의 가격 인하 후 12월 판매량이 전년대비 87% 증가한 136만 유닛을 달성했으며,

       이후에도 신종 모션 콘트롤러의 출시를 바탕으로 콘솔 공략에 나설 기세임

 
  ⊙ iPad 출시…“게임의 새 시대 열 것”
 

     · 오는 3월 출시되는 Apple의 iPad는 게임 업계의 신예로서 터치스크린 방식의 독특하고 다양한

       콘트롤 입력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됨

 

     · 기존 iPhone 게임의 변환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의 참여가 기대되는 가운데, 게임 업계에선

       대부분의 iPhone 게임이 10달러 미만의 가격인 것을 감안하여 iPad용 게임의 판매가와 게임

       수준을 가늠하면서 시장 진입 여부를 점치고 있음

 

     · iPad는 다소 큰 크기 탓에 게임 시장에서 휴대용보다는 가정용으로 인식될 것으로 보여, 이후

       Sony, Microsoft와 Apple의 가정용 게임 시장을 둔 정면대결이 펼쳐질 것이란 의견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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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게임시장, iPad, 아이팻, 콘솔게임, Microsoft,  Xbox 360, Sony, PS3, Nintendo Wii, Xbox Live, Activision Blizzard, EA,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