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y Message -
통신장비 벤더 Alcatel-Lucent가 결국 작년 한 해도 적자로 마감해 실패한 M&A의 전형으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프랑스 Alcatel과 미국 Lucent의 합병으로 2006년 탄생한 Alcatel-Lucent는 당초 예상만큼의 시너지(규모의 경제 확보, 효율성 제고 등)를 내지 못한 채 3년째 적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으며, 합병 당시 300억 유로에 달하던 시가총액은 현재 56억 유로로 무려 80% 이상 빠졌다.
◎ News Brief -
· 프랑스 Alcatel과 미국 Lecent의 합병으로 2006년 탄생한 글로벌 통신장비 벤더 Alcatel-Lucent
가 3년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며 ‘실패한 M&A의 전형’으로까지 거론되고 있음
- Alcatel과 Lucent의 합병은 ‘규모의 경제’ 확보를 통한 가격 경쟁력 제고와 중복 사업부문 인력
감축에 따른 ‘효율성 제고’ 등의 시너지를 노린 것이었음
- 그러나 Alcatel-Lucent는 시장 선두 Ericsson과의 거리를 여전히 좁히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
라 최근에는 중국의 신진 벤더 Huawei에게도 입지를 위협 받고 있음
- 연속된 부진의 결과, 합병 당시 300억 유로에 달하던 시가총액은 현재 56억 유로로 무려 80%
이상 줄어들었음
- 시너지 창출 실패의 배경으로는 양사의 이질적인 조직문화가 원만히 융합되지 못한 점을 우선
꼽을 수 있으며 일각에서는 경영진간 갈등으로 처음부터 문제가 있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음 (일례로 Alcatel-Lucent가 WCDMA 네트워크 관련 장비를 3 종류나 고수해 적자 악화를
자초한 것은 내부 조율 미비에 따른 기민성 부재를 시사하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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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Alcatel-Lucent, 알카텔-루슨트, 통신장비 벤더, Huawei, 화웨이, Ericsson, 에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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