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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온라인 뉴스 유료화 청신호…유럽은 60% 이상, 미국은 50% 이상 찬성

◎ Key Message -

Boston Consulting Group(BCG)이 온라인 뉴스에 대한 독자들의 지불 의사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유료화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무료 뉴스 콘텐츠가 풍부한 미국의 경우 서유럽이 비해 상대적으로 지불 의사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무료 뉴스와의 차별화와 저렴한 요금제 제공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Source : BCG)

 

◎ News Brief -

 

  ⊙ 미국과 유럽의  상당수 독자는 온라인 뉴스 유료화에 긍정적…미국보다 유럽이 적극적
 

     · Boston Consulting Group이 미국과 서유럽 9개국을 대상으로 온라인 뉴스 유료화에 대한 이용

       자들의 지불 의사를 조사한 결과*, 유럽은 60% 이상, 미국은 50% 가량이 온라인 뉴스 구독에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음

 

       - 서유럽 국가들 중 핀란드(66%), 독일(63%), 이탈리아(62%)등은 높은 지불 의사를 보였으며,

          영국과 미국도 48%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답했음

 

       - 지불비용에 있어서 이탈리아(월 7달러), 스페인(월 6달러) 독일과 프랑스(월 5달러) 등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미국(3달러)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

 

       - 이미 종이신문을 구독하고 있는 독자층이 온라인 뉴스 유료화에 더욱 긍정적인 것으로 드러남

 

  * 올 10월,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며, 미국,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노르웨이, 스페인이 주요 대상국이었음

 

  ⊙ 미국 신문업계, 무료 뉴스와의 차별화와 요금 수준이 관건
 

     · Boston Consulting Group의 미디어분야 애널리스트 John Rose는 “지불의사는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콘텐츠의 양과 관련이 있다”고 언급하며 “미국의 경우, 무료 뉴스 콘텐츠가 다른 국가에

       비해 훨씬 풍부하고 질이 좋기 때문에 (서유럽보다) 지불의사가 낮은 것”이라고 분석했음

 

       - 서유럽 신문사들은 소수의 사업자가 시장내 지배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시장이

          세분화되어 있어, 몇몇 사업자가 유료화를 추진하더라도 소비자들은 여전히 온라인에서 무료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고 지적
 

       - 이에 따라 소비자에게 유료 뉴스 콘텐츠만의 가치를 어필하지 못하면 뒤쳐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온라인 유료 뉴스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독자성”, “적시성”, “편리한 접근성”

          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 업계 전문가는 미국 신문업계가 온라인 뉴스 유료화에 대한 과금만으로는 눈에 띄는 매출을 기록

       하기 어렵겠지만, 요금 수준을 낮춘다면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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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뉴스, 유료화, 신문업계, 무료 뉴스, 미국, 유럽, 신문사, 무료 콘텐츠, 온라인 뉴스,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