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Channel 4, 방송사로는 처음으로 YouTube와 콘텐츠 공급계약 체결

◎ Key Message -

英 민영 TV 방송사 Channel 4는 지난 10월 16일 YouTube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 동안 영국 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Skins’, ‘Hollyoaks’, ‘The Inbetweener’ 등의 자사 TV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 News Brief -

 

  ⊙ 英 민영 TV 방송사 Channel 4, 내년부터 YouTube에서 무료 콘텐츠 제공

     · 英 민영 TV 방송사 Channel 4가 지난 10월 16일 YouTube와 비독점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

       하고 영국 내에서 Skin, Hollyoaks, The Invetweener 등의 자사 TV 프로그램을 3년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Channel 4는 TV 방영 이후 자사 프로그램을 4oD VOD(Video on Demand) 형태로 YouTube

          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임

 

       - Channel 4는 광고기반의 무료 수익모델은 채택하고 있으며 상세한 수익배분에 대해서는 공개

          된 바 없으나 업계 관계자들은 YouTube에 광고수익의 약 30%를 지불하게 될 것으로 예상

 

     · 이번 Channel 4의 YouTube로의 콘텐츠 공급 계약 체결은 방송사로서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음

 

       - 그 동안 방송사업자들은 온라인 상에서의 자사 TV 프로그램 범람 및 불법 이용에 대한 경계심

          때문에 YouTube에 프로모션용 영상이 아닌 전체(Full-length) 프로그램 제공을 꺼려 옴
 

       - 그러나 Channel 4의 Andy Duncan CEO는 “Channel 4 역시 Channel4.com이라는 자체 사이

          트를 통해 4o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9월 한달 간 이용자들의 동영상 콘텐츠 소비 분량은

          약 1,000만 건으로 하루 동영상 소비 분량이 10억 건이 넘는 YouTube에 비하면 턱없이 작은

          수치”라며 YouTube와의 제휴 배경에 대해 설명함

 

       - Google Global Sales & Business Development 부문 사장직을 역임 중인 Nikesh Aurora는

          “YouTube 역시 콘텐츠를 유통하는 하나의 플랫폼에 불과하다”며 “시청자들은 콘텐츠 자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 YouTube나 Channel4와 같은 유통 경로에 대해서는 크게 집착

          하지 않기 때문에 만약 YouTube를 통해 충분한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언제든

          다른 경로로 콘텐츠를 유통하면 될 일”이라며 자신감을 보임

 

       - 한편, Channle 4 이외에도 영국의 방송사들은 최근 Hulu.com, MSN Video, YouTube 등과

         콘텐츠 제공에 대한 계약 체결을 위해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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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영국 방송, Channel 4, YouTube, 동영상 콘텐츠, 콘텐츠 제휴, 4oD V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