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전화 없는 cell-phone only 가정, 미국 전체 가구의 20%로 확대

◎ Key Message -

美 질병관리본부(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조사 결과 유선전화 없이 휴대전화만을 사용하는 cell-phone only 가정이 역대 처음으로 미국

전체 가구의 20%를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무선의 유선 대체 양상은 불황이 길어질수록 더욱 짙어질 전망이다.

 

◎ News Brief -

 

  ⊙ 美, 경기 침체로 유선 전화 해지 가구 늘어

 

     · 美 질병관리본부(CDC)는 지난 6일 미국 가구의 2008년 하반기 유무선전화 이용실태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

 

       - 2008년 하반기 기준으로 휴대전화만 사용하는 美 가구 수가 전체의 20%를 넘어섰고, 유선전화

          만 사용하는 가구는 17%에 불과함

 

       - CDC의 해당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03년 상반기에는 휴대전화만 이용하는 가구가 3%고 유선

          전화만을 사용하는 가구가 43%였으나, 이동통신 요금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양쪽의 격차는

          줄어들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경기 침체가 맞물려 무선의 유선 대체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음

 

       - 또 전체 미국 가구의 15%는 휴대전화와 유선전화를 모두 보유하고 있음에도 평소 유선전화를

          거의 이용하지 않고 있어 실질적인 cell-phone only 가구 비율은 35%에 달함

 

       - 유선전화와 휴대전화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美 가구 비율은 60% 가량이며 둘 중 어느 것도

          없는 가구는 2%임

 

     · 해당 보고서를 작성한 美 질병관리본부(CDC)의 Stephen Blumberg 수석 연구원은 경기 불안

       으로 인해 휴대전화만 사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으며 불황이 장기화될수록 이러한 경향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

 

  ⊙ 나이 젊고 소득 적을수록 유선 전화없이 무선 휴대전화만 이용

     · 기성세대에 비해 젊은 세대는 휴대전화만 이용하는 비율이 높음

 

       - 18~24세의 가구의 1/3, 25~29세 가구의 4/10이 휴대전화만을 사용

          (cell-phone only 가구에서 거주)

    

     · 저소득층, 임차인, 히스패닉계, 남부지역, 중서부지역 가구와 무혈연 성인 가구(룸메이트이거나

       동거 중인 커플 등)에서도 휴대전화만을 사용하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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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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