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y Message -
오만에서 중동 지역권 최초의 MVNO 사업자인 ‘Friendi Mobile’이 지난 4월 27일 정식 출범했다. 중동은 국외 추방자 등 특정 커뮤니티를 겨냥한 니치형 이통서비스의 성장 여지가 큰 것으로 평가되나 MVNO 서비스의 본격 확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 News Brief -
· 지난 4월 27일 중동 지역 최초의 MVNO인 ‘Frendi Mobile’이 오만 시장에서 출범하면서 MVNO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음
- 두번째 MVNO 사업자인 Renna도 Omantel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조만간 사업을 개시할
예정(참고: Omantel은 현지 2위 이통사인 Nawras에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뺏기고 있음)
· 바레인, 이스라엘, 터키도 MVNO 허용을 검토 중에 있음
- 요르단은 이미 MVNO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GSM 3사 모두 MVNO 수용에 미온
적인 입장
· 중동지역 내에서도 특히 걸프 연안국가(GCC)는 MVNO 사업자의 성장 여지가 큰 것으로 평가됨
- GCC 지역은 전체 거주자의 36%에 달하는 1,280만 명 규모의 국외추방자 커뮤니티가 존재
(2005년 기준)하고 있어 해당 언어 및 문화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틈새형 MVNO 사업자
들의 전망이 밝음
-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내외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저가형 서비스 전략도 유효할 수 있음
- 중동 지역 휴대단말 유통을 주도해온 독립 소매업체들이 MVNO 형태로 이통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점쳐짐
- 유럽에서 MVNO 진출에 성공한 Carrefour, Ikea 등의 유통체인들도 이미 GCC 지역에 진출해
있으므로 향후 MVNO 시장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음
· 그러나 향후 한동안 중동 시장에서 MVNO 서비스의 급속한 확산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
- 시장조사업체 Informa Telecoms & Media에 따르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MVNO 및 재판매
(Reseller Subscriber) 가입자 수는 2009년 265만 명에서 2012년 377만 명으로 완만하게 증가
하고 전체의 상당 부분을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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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중동 MVNO, Carrefour, IKEA, Renna, Omantel, Frendi Mobile, 오만, 바레인, 이스라엘,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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