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y Message -
美 이통사들이 무제한 통화를 지원하는 선불요금제를 앞다퉈 출시, 통신비 지출을 줄이려는 불경기 소비심리를 역공하고 있다. 이 같은 요금제의 급속 확산으로 美 이통업계의 요금 경쟁은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 News Brief -
· 경기침체로 인해 통신비 부담을 줄이려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제한 음성통화 등을 지원하는
선불요금제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음
- Sprint Nextel은 지난 1월 자사의 ‘Boost Mobile’을 통해 음성통화, 문자메시지, 모바일 인터넷,
PTT 서비스를 통합한 무제한 요금제를 月 50 달러에 출시했음
- Leap과 MetroPCS는 이미 오래 전에 月 35~50 달러 사이의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음
- Virgin Mobile에서도 자사의 무제한 요금제를 기존 月 80달러에서 50달러로 대폭 인하
· 月 50달러대의 무제한 요금제가 확산되면서 선불요금제 가입자 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
- Sprint Nextel의 1/4분기 선불 가입자 순증은 3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됨
(Sanford Bernstein 집계)
- MetroPCS도 1/4 분기에만 68만 4천여 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해 누적 가입자 수가 610만 명
에 이르렀다고 발표했음
- 이미 1,000만 명 이상의 무제한 선불요금제 이용자가 존재하며, 향후 그 규모는 4,500만~6,000
만 명까지 증가할 전망임(First Analysis Securities 전망)
· Sprint Nextel은 Boost Mobile을 통해 저가의 선불형 요금제를 출시함으로써, 향후 Sprint의
이름으로 후불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었음
- Sprint Nextel 자체의 가입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선불요금제 매출이 증대되면서
오히려 주가는 상승했음
· 경쟁관계에 있는 T-Mobile에서도 장기 가입자에 한해 50달러대의 선불형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
- 그러나 시장에서는 결국 T-Mobile도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하여 신규가입자에게도 선불요금제
를 확대 적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업계에서는 후불요금제 가입자가 대거 선불요금제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AT&T와
Verizon Wireless에서도 선불요금제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AT&T와 Verizon Wireless에서는 MetroPCS나 Leap을 인수하거나 선불요금제를 위한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는 방법으로 선불요금제 경쟁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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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미국 이동통신사, 이통사, AT&T, Verizon Wireless, T-Mobile, Sprint Nextel, 선불요금제, Virgin Mobile, MetroPCS, Le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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