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y Message -
美 3위 이통사 Sprint가 조만간 8,000 명 규모의 감원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비용 절감에 착수할 전망이다. 그러나 뚜렷한 고객 유인 요소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AT&T와 Verizon Wireless으로의 가입자 이탈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짙고, 최근 Sprint의 Boost Mobile 브랜드로 출시된 저가형 선불 요금제가 기존 후불제 매출을 잠식할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News Brief -
⊙ Sprint, 거듭된 실적 악화 속에 전방위 비용 억제 예상
· Sprint의 작년 4/4분기 매출은 85억 5,000만 달러에 그칠 것으로 추산돼 6개 분기 연속 하락세가
유력하고 기존 이동통신 부문에서만 1,100~1,300만 달러의 적자가 예상됨
- 회사 측의 공식 발표는 2월 19일로 예정돼 있음
· Sprint는 이미 재작년 초와 작년 초에 9,000명 가량의 인원을 해고했고, 올해에도 조만간 8,000 명
규모의 감원을 실시할 예정임
- 이번 감원으로 年 12억 달러의 비용 절감이 예상됨
· 비용 절감 차원에서 네트워크 관리 및 고객 서비스 부문의 외주화도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일부
전문가는 예상
· Sprint가 ‘iPhone’에 필적할 만한 고객 유인 요소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경쟁사(AT&T, Verizon
Wireless 등)로의 가입자 이탈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음
- Sprint의 차기 간판급 단말인 ‘Palm Pre’는 5월 경에야 출시될 전망임
· 이통시장 포화, 경기 침체, 사업자간 가입자 쟁탈전 과열 등으로 수익 위축도 불가피할 전망임
· Sprint의 Boost Mobile 서비스에 도입된 신규 선불요금제가 기존 후불제 매출을 잠식할 가능성
도 있음
- 해당 요금제는 月 50 달러에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를 무제한 제공하는 것이어서 美 이통업계
전반의 본격적인 요금경쟁을 촉발할 변수로도 이목을 끌고 있음
- Sprint의 후불제 가입자 1인당 월평균 요금은 56달러 수준인 것으로 파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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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Sprint, 스프린트, 미국 이통사, Palm Pre, Boost Mobile, AT&T, Verizon Wireless, 이통시장 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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