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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태블릿 PC 시장의 새로운 격전지 ‘법인(法人)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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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iPad의 출시와 함께 성장 가도에 올랐던 태블릿 PC 시장이 올해 법인 시장이 가세하며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태블릿 PC 법인시장은 2010년 전체 태블릿 PC 시장의 0.8%에 그쳤는데 올해는 20~30% 가량의 비중을 차지하며 점차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사 Deloitte는 올해 법인 시장의 확산 요인을 ▲개인 이용자의 업무용도로의 전환 ▲몇몇 산업에서의 적극적인 도입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중역들의 선호라는 네 가지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시장 분석기관 RBC Capital Markets는 ▲생산성과 창의성 증대 ▲기업용 전문 태블릿 PC의 출시 ▲노트북 대비 높은 ROI ▲관련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그 성장 요인으로 꼽고 있다.

올해 태블릿 PC 법인 시장에서 경쟁할 주요 제품으로는 Apple의 iPad와 RIM의 BlackBerry PlayBook, 그리고 Cisco의 Cius를 들 수 있다. Apple의 iPad는 태블릿 PC 시장의 최대 강자로서 가장 넓은 시장을 확보하고 있는데, 취약했던 보안 문제를 해소하며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RIM의 PlayBook은 기업용 휴대단말 시장의 강자로서 BlackBerry와의 연계와 보안에서의 강점을 어필하고 있다. 또한 Cisco는 자사의 최대 강점인 기업 협업용 솔루션과 텔레프레즌스, 가상화 등의 솔루션을 탑재한 태블릿을 선보이며 시장 진입을 예고하고 있다.

법인용 태블릿 PC 시장은 소비자 시장과 달리 기업의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 및 보안 문제가 가장 중요한 차별화된 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강력한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의 에코시스템 구축 여부가 시장 승패를 가르는 중대 요인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개발 진영과의 협력과 공조의 필수불가결한 배경이 바로 여기에 있다.



P STRABASE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