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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SNS 광고, 초대형 글로벌 브랜드조차 광고 효과 미미

◎ Key Message -

최근 P&G의 양방향 마케팅 책임자인 테드 맥코넬이 ‘Facebook에 더는 (배너)광고를 내고 싶지 않다’며 SNS 기반 판촉의 성과 부재를 토로했다. 회사 측의 공식 입장과는 거리가 있는 사견(私見)이나, 세계 최대의 SNS 사이트에 초대형 글로벌 브랜드의 광고가 실려도 실질적인 효과는 미미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표현한 증언(證言)이기도 하다.

 

◎ News Brief -

 

  ⊙ SNS, 본질적으로 광고와는 거리 멀어
 

     · 상품 검색의 용도를 겸하는 일반 인터넷 포털과는 달리 SNS의 주목적은 사교 및 인맥관리로

       한정돼 사용자 일반의 광고 수용 의사가 매우 미미함

 

        - UCC 동영상 중심인 YouTube가 광고 사업의 부진에 고심하고 있는 것도 유사한 맥락으

           해석될 수 있음

 

        - P&G는 세계 최대 SNS 사이트인 Facebook을 통해 자사 상품 10여 종에 대한 마케팅을

           진행해왔으나, 아직은 양사 어느 쪽도 구체적이거나 유의미한 성과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음

 

        - SNS 사용자의 지인들로까지 광고 노출 범위를 넓히는 이른바 ‘social advertising’ 방안

           업계 일각에서 고려되고 있으나, 그러한 마케팅을 허용할 의사가 있는 소비자는 美 인터넷

           사용자 전체의 3%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됨(Source: IDC)

 

  ⊙ 소비자 성향 파악에는 탁월… 그러나 사생활 침해의 역효과 우려
 

     · P&G의 테드 맥코넬은 “Facebook을 통해 신시내티에 거주하는 22~27세 여성 사용자 중 다수의

      특정 조건에 동시 부합하는 사람을 추적한 결과 딱 한 명으로까지 표적을 좁힐 수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이러한 고도의 ‘맞춤화’를 과연 소비자가 반길지는 의문”이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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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SNS, Facebook, 온라인 광고, 배너광고, UCC,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