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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모바일 브로드밴드, 수익성 낮은 정액제에서 선불형 종량제로 이동 中

◎ Key Message -

2011년에는 전세계 모바일 브로드밴드 이용자 가운데 후불제 장기약정 가입자의 비율이 40% 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트래픽 폭증과 수익 악화에 직면한 이통사들이 종량제 등의 대안으로 전략 초점을 옮길 개연성이 짙기 때문이다. 한편, 불황과 기타 요인이 맞물려 3G/WiMAX 내장형 노트북과 MID(Mobile Internet Device)의 보급 속도는 향후 한동안 업계의 기대를 크게 밑돌 전망이다.

◎ News Brief -

  ⊙ 노트북용 3G 모뎀, 보급 확대의 반대 급부는 ‘트래픽 폭증’
 
     · 선진시장의 일부 이통사는 파격적인 가격 인하를 통해 노트북용 USB 모뎀 보급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해당 사용자들이 유발하는 막대한 트래픽으로 네트워크 용량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음
 

        - 실제로 유럽에서는 이통사 데이터 트래픽 전체의 90% 이상을 노트북 사용자가 차지하

           양상도 나타나고 있음

 

     · 저렴한 기존의 정액요금제(일부 지역에서는 월 10~15 달러)로는 서비스 운영비조차 상쇄할 수

       없는 사업자가 많아 요금제 변경, 이용량 제한 등의 대안형 BM이 향후 확산될 전망임

        - 자금시장 경색으로 이통사들의 설비투자도 주춤한 탓에 네트워크 용량의 전반적 확충은

           한동안 기대하기 어려움

        - 실제로 선불형 종량 요금제는 이미 확산세가 감지되고 있음

 

  ⊙ 3G/WiMAX 내장형 노트북과 MID의 본격 보급은 아직 미래형
 

     · 3G/WiMAX 자체 지원형 노트북(넷북 포함) 사용자는 2011년 말에도 전세계 모바일

     브로드밴드 이용자의 30%에 불과 해 USB 외장형 모뎀을 사용자(58%)의 절반에 그칠 전망임


 

       - 불황으로 인한 노트북 시장 전반의 위축,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부담스러운 장

        약정 등이 보급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음 


 

       -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3G/WiMAX 자체 지원형 노트북이 출고량과 실질 사용자 규모 모두

          에서 일반 노트북을 추월할 전망임

 

       - 2014년에는 누적 판매량 1억 5,000만 대에 연간 출고량 1억 대 가량으로 시장 성장이 예상됨

 

     · 이른바 ‘MID’ 계열 단말 역시 아직은 ‘Must-have’ 상품으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어 내년

      한 해 판매량이 300만 대(단, 2014년까지 10배 증가 예상)에 그칠 전망
 
 

    <본고의 데이터는 시장조사업체 Disruptive Analysis의 최근 보고서를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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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모바일 브로드밴드, 이통사, 이동통신, 3G, WiMAX, MID, 노트북, 넷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