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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Motorola, 휴대단말 부문의 구조조정 밝혔어도 실효성은 의문

◎ Key Message -

대규모 구조조정 방침에도 불구하고 Motorola의 휴대단말 사업을 낙관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 점유율의 연이은 하락세를 단시간 내에 반등시키기도 어렵고, 플랫폼 수를 세 가지로 한정해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방침 역시 언제든 후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체질 개선에 필수적인 대규모 투자 또한 어려운 시장 환경에 비춰 난제가 아닐 수 없다.

 

◎ News Brief -

 

  ⊙ Motorola, 인원 3천 명 감축과 효율 제고로 내년에만 6억 달러 비용 절감 노려
 

     · 비용 경쟁력 제고를 위해 Android, Windows Mobile, P2K 등 세 가지로 휴대전화 플랫폼 통폐합

       선언

 

     · 당초 공언했던 휴대단말 부문의 분리·매각은 잠정 유보

 

  ⊙ 그러나 시장 점유율의 지속적 하락 예상
 

     · Motorola의 전세계 휴대단말 시장 점유율은 2/4분기 9.5%에서 3/4분기 8.4%로 재차 하락했고,

       단말 판매량도 2,540만 대에 불과해 전년 동기 대비 32% 가량 줄었음

       (Source: Strategy Analytics)

 

       - Razr 단말의 인기가 절정을 이뤘던 2006년에 비해서는 14%p 가량 시장 점유율 하락

 

     · 이 같은 하향세는 앞으로도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어서, 일부 전문가는 내년도 Motorola의 시장

       점유율을 6% 가량으로 내다보고 있음

 

  ⊙ 생산 감축으로 단가 상승 우려
 

     · Motorola의 공동 CEO로 최근 영입된 Sanjay Jha는 ‘수익성 제고를 위한 생산 감축’ 의향을 밝힌

       바 있음

 

     · 그러나 연간 판매량이 1억 대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휴대단말 단가가 10~20% 가량 상승할

       위험이 있다고 일부 전문가는 지적

 

  ⊙ 소수 플랫폼 체제의 지속 가능성도 의문
 

     · Motorola 출신이자 현재 In-Stat의 수석 애널리스트로 활동 중인 Bill Hughes는 ‘대량 발주가

       있을 경우 어느 플랫폼으로건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Motorola의 기존 행태’였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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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모토로라, Motorola, 모바일 플랫폼, Android, Windows Mobile, P2K, 휴대단말, RAZ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