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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Sony 없이 개최된 <E3 2019> 게임박람회...식상함 가운데 드러난 시장 변혁의 조짐들

Sony 없이 개최된 <E3 2019> 게임박람회...식상함 가운데 드러난 시장 변혁의 조짐들

 

링크: http://bit.ly/2FIU6PE

 

 

[News]
전세계 게임 업계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2019>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E3는 Sony의 역대 최초 불참과 더불어 Activison Blizzard가 B2B 부스만으로 참가하고 EA마저 자체 사전 행사만 진행하면서 예년에 비해 전시 규모가 다소 축소됐다. 관람객 수 역시 3일 통산 6만 6,100여 명으로 집계돼 작년 대비 3,000명 가량 줄었고, 일각에서는 새롭거나 놀라운 발표가 전혀 없었다는 혹평도 들려온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서도 Microsoft를 포함한 일부 업체의 발표 내용은 주목을 끌 이유가 충분했다.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만년 꼴찌이거나 비주류였던 플레이어가 새로운 시장 규칙을 스스로 세우면서 기존 챔피언들을 꺾어내는 반전도 불가능한 일만은 아닐 듯하기 때문이다.

 

[News Plus]
전체적으로 보자면 <E3 2019>는 여전히 게임 업계의 축제로서 여러 신작 게임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참여 업체 수는 총 200여 개에 달했고, 각각의 부스는 해당 업체 혹은 게임에 어울리는 소품과 디자인으로...

 

<Figure 1> <Witcher> 시리즈 개발사로 유명한 CD Projekt Red의 신작 발표 장면
<Figure 2> Netflix 드라마 IP를 활용해 Next Games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RPG

 

[View Point]
총평하자면 올해의 E3는 게임 시장의 새로운 변혁을 앞두고 개최된 과도기적 행사였다. 사실, 이 행사의 핵심 멤버 중 하나인 Sony가 작년 말 일찌감치 불참을 선언한 것도 차세대 시스템으로의 이동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