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와 구별 안되는 가짜 뉴스 양산하는 로봇 저널리즘이 야기하는 혼란과 우려 진단

진짜와 구별 안되는 가짜 뉴스 양산하는 로봇 저널리즘이 야기하는 혼란과 우려 진단

 

링크: http://bit.ly/2UuUdDP

 

 

[News]
비영리 인공지능 연구 기업 OpenAI가 2019년 2월 텍스트 소프트웨어 분야의 기술 논문 <Language Models are Unsupervised Multitask Learners>를 통해 인공지능 저작도구 GPT2의 뛰어난 성능을 소개했다. 논문에 따르면, GPT2는 간단한 문장만 입력해도 책 한 페이지 분량의 글을 어색하지 않게 만들어낼 수 있다. 논리를 전개하고 글의 전체 분위기를 일관되게 유지하는 실력도 인간과 겨룰 만큼 수준급이다. 그러나 실제로 공개되는 GPT2는 일부 기능이 축소된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는 사실이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인공지능 관련 연구 성과와 특허를 공개함으로써 자유롭고 개방적인 협업을 추진하는 OpenAI가 이처럼 이례적인 행보를 보인 것은 GPT2의 성능이 너무 뛰어나 가짜뉴스 생산 등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News Plus]
GPT2는 간단한 문장을 입력하면 이를 기반으로 이어지는 문장들을 자동으로 완성하는 인공지능 도구이다. OpenAI에 따르면, GPT2는 어떠한 문장을 입력하더라도 그 내용과 맥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View Point]
저널리즘 영역에서 인공지능의 도입은 이미 일상적인 현실이 되었다. Reuter의 저널리즘 조사 연구소인 Reuters Institute of the Journalism에 따르면, 언론계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사 작성 사례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 연구소가 언론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