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통신업계, 음성 매출 감소에 이어 브로드밴드 실적도 하락세...케이블 사업자들은 선전 中

◎ Key Message -

美 메이저 통신3社(AT&T, Verizon, Qwest)의 2010년 2분기 실적발표 결과, 이들 통신사의 주수입원을 차지해온 음성 서비스 매출이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한 데 이어, 최근 브로드밴드 부문 실적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케이블 사업자들은 브로드밴드 부문에서 선전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통신사와 대비를 이루었다.

◎ News Brief -

  ⊙ 통신사업자, 브로드밴드 부문 실적 저조 

     · 지난 몇 년 동안 미국 통신사업자들의 음성 부문 매출이 하락한 데 이어 최근 브로드밴드 부문의
       가입자 수도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AT&T와 Verizon은 기존의 DSL 고객이 U-verse와 FiOS로 업그레이드 함에 따라 가입자 이탈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美 최대 통신사 AT&T의 2분기 브로드밴드 부문 매출은 4,430만 달러로, 2010년 1분기 4,630만 달러
       였던 것과 비교해 약 200만 달러 감소했음

       - 2분기 유선 브로드밴드 접속건수는 총 1,600만 건으로 전년 대비 40만 4,000건 증가했지만 2010년
          1분기에 비해서는 9만 2,000건이 감소했음 

      - 기업 고객 및 3G LaptopConnect 카드를 포함한 AT&T의 전체 브로드밴드 접속건수는 9,300만 건이
          감소한 1,740만 건에 그쳤음 

     · 한편 2010년 2분기 Verizon의 브로드밴드 접속건수는 930만 건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이는 FiOS 인터넷 접속 건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됨 

       - FiOS 인터넷 접속 증가가 DSL 기반의 초고속 인터넷 접속 감소를 상쇄함으로써 전체 브로드밴드
          접속 건수가 1분기 대비 2만 8,000건 증가했음 

  ⊙ 반면, 케이블 사업자들은 브로드밴드 시장에서 선전 中 

     · 2010년 2분기 케이블 사업자들의 브로드밴드 시장점유율은 56%로 전년대비 100bps 증가했음 

       - 시장조사업체 BTIG Research는 2011년 말에는 케이블 사업자들의 시장점유율이 58%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 

     · 반면, 지역통신사업자들(BROCs)의 브로드밴드 시장 점유율은 45%에서 44%로 하락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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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AT&T, Verizon, 케이블 사업자, FiOS, U-Ve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