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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Apple, iPad용 e-Book 가격 결정 출판 업체에 맡겨...e-Book 가격 인상 불가피

◎ Key Message -

Apple이 신규 태블릿 PC인 iPad를 통한 e-Book 판매를 위해 메이저 출판업체들과 계약을 체결 중에 있다. Apple은 출판업체들이 판매 가격을 자율적으로 설정하되 판매 금액의 30%를 수수료로 지불하도록 하는 계약을 체결해 e-Book 가격의 전반적인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 News Brief -

  ⊙ Apple, 美 메이저 출판업체와 e-Book 판매 가격 자율성 보장된 e-Book 판매 계약
      체결 

     · Apple은 9.99 달러의 저렴한 e-Book 판매로 출판업체의 원성을 사고 있는 Amazon에 대항해 
       메이저 출판 업체를 상대로 e-Book 판매 가격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며 신규 태블릿 PC, ‘iPad’
       을 통한 e-Book 판매 촉진에 주력하고 있음 

       - Apple은 美 5대 출판업체와 e-Book 판매 가격을 출판업체의 자율에 맡기고 판매 금액의 30%
          를 수수료로 부과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음

       - Amazon도 최근 e-Book 판매 가격 인상을 요구하는 Macmillan의 요구를 수용해 Macmillan의
          e-Book 판매 가격을 종전 9.99 달러에서 12.99 달러~ 14.99 달러로 인상하고 판매 금액의 30%
         를 수수료로 받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음 

      - 이처럼 출판 업체가 e-Book 판매 가격을 결정하고 유통 사업자에게 일정 금액을 수수료로 지불
         하는 방식의 수익모델을 관련 업계에서는 ‘agency 모델’이라고 지칭 

     · 美 5대 메이저 출판 업체 중 하나인 Hachette는 지난 2월 4일 자사 e-Book을 12.99 달러 ~ 14.99
       달러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하드커버와 e-Book을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e-Book
       판매에 agency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선언했음
 
  ⊙ 온라인 유통 사업자, 콘텐츠 소유주의 구미에 맞는 계약 체결로 콘텐츠 공급원 확보해야  

     · 시장조사업체 IDC의 Susan Kevorkian 애널리스트는 "현재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는 음반사, 
       영화 스튜디오, 출판사 및 잡지 출판 업체 등이 사실상 막강한 권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Amazon, Apple 등의 온라인 유통 사업자가 이들 콘텐츠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소유주와 
       일일이 판매 조건과 관련된 협상을 진행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음 

     · 시장조사업체 Enderle Group의 Rob Enderle 애널리스트는 "이처럼 대형 출판업체들의 e-Book

       가격이 줄줄이 인상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당분간 e-Book 구매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만 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e-Book이 하드커버 서적을 완전히 대체하는 시점이 되면 e-Book

       가격이 전반적으로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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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e-Book, Amazon, Apple, Agency 모델, 온라인 유통, 태블릿 PC, iP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