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izon의 데이터 무료(zero-rating) 서비스 "FreeBee Data", T-Mobile "Binge On"과 더불어 망중립성 논란 증폭
[News]
미국 이통사 Verizon이 망중립성 논란에 불을 붙이고 있다. 모바일 콘텐츠 이용에 따른 Verizon 가입자들의 데이터 요금을 해당 콘텐츠의 CP(Content Provider), 모바일 광고주 등이 후원하도록 하는 스폰서 데이터 서비스 "FreeBee Data"가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이다.
데이터 무료(zero-rating) 서비스라는 점에서 T-Mobile의 "Binge On", AT&T의 "Sponsored Data"와 동종 서비스로 분류되고 있는 "FreeBee Data"는 "대가성 차별 금지" 등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망중립성 원칙 위배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데이터 무료 마케팅을 미끼 삼아 스타트업의 도약 기회를 넓혀주는 순기능으로 본격적인 데이터 무료 서비스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News Plus]
미국 모바일 시장에서 AT&T와 선두를 다투고 있는 Verizon은 2016년 1월 CP 진영이 Verizon 가입자를 대신해 해당 가입자가 소비하는 자사 모바일 콘텐츠 관련...
<Table 1> Verizon 스폰서 데이터 서비스 "FreeBee Data" 개요
<Table 2> 미국 주요 이통사의 데이터 무료 서비스 비교
[View Point]
Verizon의 "FreeBee Data"는 데이터 요금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 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일견 모바일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유익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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