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Pictures, DVD 발매 이전에 온라인 유통 시도…영화계 전체 확산 가능성 대두

◎ Key Message -

영화 콘텐츠와 Bravia TV를 비롯한 하드웨어를 모두 갖추고 있는 Sony가 DVD 발매에 앞서 소비자에게 직접 영화를 배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DVD 매출 감소에 대응하여 새로운 디지털 유통 경로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Sony의 실험이 성공할 경우 영화산업의 홀드백 체계에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News Brief -

 

  ⊙ Sony Pictures, Sony Bravia TV, Bly-ray Player를 통해 직접 유통에 나서

 

     · Sony Pictures는 자사의 유명 애니메이션 ‘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를 DVD 발매

       이전에 Sony Bravia TV 및 Blu-ray Player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임
 

       - 영화의 소비자가는 24.95 달러로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함

 

       - 서비스 시기는 12월 8일부터 DVD 발매 이전인 1월 4일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

 

       - Sony는 이미 지난해에도 Will Smith 주연 영화 ‘Hancock’를 통해 비슷한 시도를 한 바 있음

 

     · Sony의 이같은 시도는 DVD 매출이 급감함에 따라 새로운 디지털 유통 채널을 모색하기 위해

       헐리우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실험 중의 하나임

 

       - Sony는 콘텐츠와 하드웨어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영화사라는 점을 활용하여 콘텐츠

          직접 유통을 시도하고 있음

 

  ⊙ 헐리우드, 엔터테인먼트 시장 성장을 위해 홀드백 조정 가능

 

     · 통상 헐리우드 영화사들은 디지털 파일 복제 문제로 인해 ‘박스오피스, DVD 발매, 온라인 서비스’ 순으로
       홀드백 순서를 정해왔음

 

     · Sony의 디지털 직접 배급 시도는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일고 있음

 

       - 시장 조사기관 Digital Entertainment Group에 따르면, 3분기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 규모는

          40억 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3.2% 하락했음

 

       - 이 중 DVD매출은 13.9% 하락하였으나, DVD 렌탈시장은 10% 성장한 것으로 드러남

 

     · Sony의 시도가 성공을 거둘 경우, 이는 헐리우드 영화계 전체의 참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

 

       - 실제로 Sony는 향후 다른 영화사들을 설득하여 이 사업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힘

 

     · Sony의 시도가 보편화되면, Wal-Mart를 비롯한 기존 DVD 유통점들은 어느 정도 타격을 입을 것

       으로 보임

 

 * 애니메이션 <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는 2009년 Sony Pictures의 대표작

   으로 9월 개봉하여 박스오피스에서 1억 7,400만 달러 수익을 기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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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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