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izon, 데이터 요금 인하 전격 단행...미국 1위 이통사도 가격 경쟁 "치킨 레이스"에 굴복하나
[News]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Verizon이 기존 데이터 통신 요금을 대폭 인하한 신규 요금제를 전격 발표하면서, T-Mobile의 공격적인 저가 전략으로 촉발된 미국 이통업계의 가격 경쟁이 "치킨 레이스" 양상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Verizon은 T-Mobile를 비롯한 경쟁업체의 저가 공세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고가의 대용량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이면서 차별화를 모색해 온 업체였던 만큼, 이번 가격 인하 결정은 Verizon도 포화 상태에 달한 미국 통신 시장에서 뚜렷한 차별화 전략을 찾는 데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News Plus]
Verizon이 발표한 신규 "MORE Everything" 데이터 요금제 는 기존 1~4GB 및 10GB, 20GB의 요금이 모두 10달러씩 내려갔으며, 6GB 이상의 대용량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는...
<Table 1> Verizon의 신규 "More Everything" 데이터 요금제 개요
[View Point]
사실 이번 Verizon의 데이터 요금 인하 결정은 불과 10여 일 전인 1월 22일 공개된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미 예견된 바 있다. Verizon은 4분기 동안 신규 가입자 210만 명을 추가했지만, 동시에...
<Table 2> Verizon, AT&T, Sprint의 데이터 공유 요금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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