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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Twitter의 광고 사업 진출, 이용자들 불만 속에 광고업계는 환영의사 표명

◎ Key Message -

마이크로블로그 사이트 Twitter가 지난 10일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광고 서비스 게시에 관한 신규 조항을 서비스 규정에 삽입하였음을 공표하였다. 이를 두고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광고업계 전문가들은 주로 환영의 입장을 표명하고 나서 이해 집단 간의 의견 차를 보이고 있다.

 

◎ News Brief -

 

  ⊙ Twitter 이용자들의 부정적  반응
 

     · Twitter의 이용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Tweet이 광고에 이용된다거나 원하지 않는 광고가 자신의

       페이지에 올려질 것에 대해 불안감을 보이고 있음

 

       - Twitter는 과거 Google과 Facebook이 이용자들이 올린 콘텐츠에 대한 권리를 회사가 가지려

          했다가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 무산된 사례를 기억한 듯, 광고에 관한 새로운 서비스

          규정 발표와 함께 이용자 계정 내에 있는 메시지의 소유는 작성자 자신임을 분명히 밝혔으며,

          이를 통해 이용자를 사전에 안심시키려 함

 

       - 그러나 이는 콘텐츠 자체에 관한 것이며, 콘텐츠를 둘러싼 페이지 전체에 관한 것이 아니므로

          이용자는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자신의 콘텐츠와 상업 광고가 같은 페이지에 게시될 수도

          있음

 

  ⊙ 광고업계 전문가들의 긍정적 반응
 
     · 광고업계 전문가들은 Twitter를 광고 매체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전반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임

 

       - Twitter는 매월 4,500만 명의 방문자가 이용하는 공간이며, 지속적 성장세에 있는 매체이므로

          광고주들을 설득하기에 좋음

 

     · 영국 지방 정부와 학교들을 위한 웹 기반 서베이 컨설팅 기업 Media Contracts의 소셜 미디어

       부문 팀장 Sharon Braude는 “Twitter는 walled garden 구조이며, 당신의 follower*들은 당신이

       갈 수 있는 곳까지 함께 하므로, 광고주들은 그들의 광고 도달 확장을 위해 기꺼이 Twitter에

       광고료를 지불할 것”이라고 광고주의 입장을 중심으로 Twitter의 유료 광고 사업에 대한 확신을

       보탰음

 

     · 또한 미디어 에이전시 i-level의 소셜 미디어 팀장인 Alex Miller는 Twitter를 광고 매체로 보는

       브랜드 기업들(광고주 기업)의 거대 수요가 존재한다고 언급하며 시장성을 확인해 주었으나,

       대신에 이는 Twitter가 마케팅 채널로 활용되고 있는 것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함

 

       - 광고가 가능한 Twitter의 서비스 정책에 따라 브랜드(광고주 기업)와 에이전시는 Twitter

          광고 매체를 살 수 있는 길이 열렸으나, 이 것은 브랜드들의 창조적인 Twitter 활용을 막을 것

          이라고 예견함

 

     · 한편 Twitter에 프로필을 가지고 있는 식료품업체 Kellogg의 대변인은 Twitter의 광고 플랫폼

       활용에 대해 반가워 하면서도 갑작스러운 발표에 대해 아직은 즉각 대응은 어려우며 고객들의

       반응을 살핀 후 차츰 광고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언급함

 

* follower: 이용자의 단문 메시지를 받겠다고 신청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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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Twitter, 트위터, 온라인 광고, 광고주, 트윗, Tweet, follower, 광고업계, 인터넷 광고, SNS 광고, 마이크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