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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RSA Conference"의 보이콧 행사 "TrustyCon", 국가 부정행위 규탄하며 "정직한 보안" 강조

"RSA Conference"의 보이콧 행사 "TrustyCon", 국가 부정행위 규탄하며 "정직한 보안" 강조

 

링크: http://bit.ly/1cSXXr9

 

 

[News]
세계 최대 보안 박람회 "RSA Conference 2014"가 지난 2월 24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美 샌프란시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특히 美 정부의 NSA(National Security Agency) 사태로 촉발된 국가 정보감찰에 대한 우려, 美 Target 사태 로 인한 실질적인 보안 위협의 대두 등의 여파로 역대 최대 규모의 참관객을 기록하는 등 업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모바일 및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새로운 컴퓨팅 환경의 확산에 따른 신종 보안 위협에 맞서기 위한 대응책이 다방면으로 제시되는 한편, 기존 사이버보안 체계의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도 심도있게 이뤄졌다.
그러나 "RSA Conference"의 뒤편에서는 행사 개최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는 보이콧 움직임이 감지되기도 했다. 행사의 주최자인 보안업체 RSA가 美 NSA의 활동을 지원했다는 루머가 행사 직전 터진 것이 계기로 작용한 것이다. 행사 거부자들은 "RSA Conference"에 대항해 국가의 무단 불법 정보감찰의 실태를 조명하고 이를 규탄할 목적의 자체 컨퍼런스 "TrustyCon"를 개최하고, 당초 "RSA Conference"의 기조 연설자로 초청을 받은 보안 전문가들을 포함해 수백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정직한 보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의 장을 펼쳤다.

 

[News Plus]
통신기술의 발달과 인터넷을 통한 개방적 IT 시대의 도래로 현대 사회는 보다 편리하고 자유로운 정보 공유를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지만...

 

<Figure 1> "RSA Conference" 기조강연이 예정됐던 Christopher Soghoian의 행사 불참 선언

 

[View Point]
국가 안보기관이 비밀스런 목적을 위해 일반 시민의 개인정보에 무단으로 접근하거나 수집한다는 설정은 소설이나 영화와 같은 픽션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