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靑島)에 세계 최대 규모 영화 스튜디오 착공...글로벌 영화 산업 겨냥한 차이나 파워의 가능성은?
[News]
지난 9월 22일, 중국 산둥성(山東省) 칭다오(Qingdao)에서 영화 및 TV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인 ‘Qingdao Oriental Movie Metropolis’의 착공식이 열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의 Dalian Wanda Group이 총 500억 위안(약 8조 7,000억 원)을 투자하는 세계 영화산업 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칭다오시 서부의 540만m2 부지에 건설될 ‘Qingdao Oriental Movie Metropolis’에는 영상 콘텐츠 제작시설과 더불어 영화 박물관, 유명인사 밀랍인형 박물관, 영화관, 호텔, 요트 클럽, 병원 등 다양한 관광 및 상업시설도 포함될 예정이다. 복합단지의 핵심이 될 영화 제작 스튜디오는 할리우드 스튜디오를 뛰어넘는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져 향후 중국 영화 산업의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Qingdao Oriental Movie Metropolis’는 2016년 6월에 일부 시설을 개장하고, 1년 뒤인 2017년 6월까지 모든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News Plus]
Qingdao Oriental Movie Metropolis’의 영상 콘텐츠 제작시설에는 총 20개의 스튜디오가 들어설 예정인데, 1만m2 크기의 세계 최대 스튜디오는 물론...
<Figure 1> Qingdao Oriental Movie Metropolis 착공식 모습
[View Point]
‘Qingdao Oriental Movie Metropolis’의 면면을 살펴보면 영화 제작 시설이라기 보다는 관광지로서의 특성이 더 강하다는 인상을 지우기 힘들다...
<Figure 2> AMC의 미국 내 상영관 분포와 주요 시장 현황(2012년9월 27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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