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ay, 부진 탈출 위한 청사진 발표… 경매 대신 정가판매 비중 높일 것

◎ Key Message -

eBay의 John Donahoe CEO가 부진 탈출을 위한 향후 3년의 계획을 공개했다. 기존 경매 방식의 틀에서 벗어나 정가 판매의 비중을 높이고 다양한 방식의 상품 검색 및 발견을 지원하는 one-stop 쇼핑 사이트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그의 구상이다.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중고 상품들을 다수 구비해 Amazon과의 차별화에도 나설 예정이며, 결제 서비스 자회사인 PayPal은 청소년용 직불카드 등 신규 상품으로 수익 확보에 일조할 계획이다.

 

◎ News Brief -

 

  ⊙ eBay, “시장 1위에 연연했던 것이 부진 자초… one-stop 쇼핑사이트로 개편 단행”

     · eBay의 CEO로 작년 취임한 John Donahoe는 ‘한동안 시장 1위에 연연해 혁신을 소홀히 한 것이

       부진을 자초한 근본 이유’라고 자평하며, ‘향후 정가 판매 비중을 높이고 다양한 방식의 상품

       검색/발견을 지원해 One-Stop 쇼핑 사이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선언했음

 

        - 경매보다 정가 구매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음에도 회사 차원의 대응이 느렸다고 반성

 

        -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각종 중고 상품(유행 지난 의류나 기타 수집품목 등)을 다수 확보,

           Amazon과 구별되는 eBay 나름의 차별화에도 주력할 예정

 

        - 사이트 개편 및 지속적 혁신을 통해 2008년 85억 달러였던 매출 규모를 2011년까지 110~120억

           달러로 늘리고 이윤폭도 한 자릿수 중반대로 높일 계획

    

  ⊙ 자회사 PayPal도 신규 상품으로 지원사격… Skype는 순항 中

 

     · eBay의 걸제 서비스 부문 자회사인 PayPal은 학생용 직불카드 등의 신규 상품을 출시, 2008년

       24억 달러였던 매출 규모를 향후 3년간 40~50억 달러 수준으로 늘릴 계획임

 

        - 학생용 직불카드는 부모가 직접 자녀의 씀씀이를 파악하고 그때그때 필요한 액수를 채워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임

 

     · VoIP 부문 자회사 Skype는 작년 한 해에만 5억 5,000만 달러의 매출로 순익률 20%를 달성했고

       2011년까지 年 매출 10억 달러 돌파를 목표로 두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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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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