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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음성인식’, IT 업계의 Next Big Thing으로 부상...

링크: http://bit.ly/ihnqEr

 

인간의 말을 인식해 텍스트로 바꿔주거나 해당 명령을 수행하는 ‘음성인식(speech recognition)’ 기술이 IT 업계의 ‘Next Big Thing’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특수한 용도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관련 기술들이 스마트폰의 보급확대를 계기로 실생활에 파고들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클라우드 서버와 통신망 고도화 같은 인프라 영역의 변화도 배경으로 깔려 있다. 

음성인식 기술의 현황은 일단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인간의 모든 언어 표현을 이해하는 시스템은 아직 존재하지 않지만, 비교적 정형화된 문장이나 일정 범위 이내 어휘로 ‘인풋’이 한정될 경우에는 현존 기술로도 상당히 높은 정확도를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소비자 단말 플랫폼의 Big 3로 불리는 Google, MS, Apple의 최근 동향을 중심으로 음성인식 UI 경쟁의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Google는 가장 많은 언어를 지원하면서 빠른 발전속도를 구가하는 중이고, MS는 PC와 각종 단말을 아우르는 막강한 플랫폼 입지에 기술력을 결합해 항전 태세를 갖춰가고 있다. 음성인식 후발주자인 Apple 역시 자체 기술 강화와 파트너를 확보를 통해 iOS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들이 향후 벌이게 될 3파전은 ‘소비자의 게으름을 더 많이 지원하는 쪽이 이긴다’는 UI 경쟁의 기본 룰을 따르게 될 것이다.

 



P 1fgj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