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y Message -
미국 TV 방송의 전면 디지털화 시점이 오바마 차기 대통령의 뜻에 따라 연기될 경우 Verizon의 LTE 연내 상용화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700MHz 대역의 아날로그 TV 방송이 같은 대역 기반의 LTE 관련 실험에 부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다.
◎ News Brief -
· 2월 17일로 예정된 TV 방송 전면 디지털화를 앞두고도 여전히 상당 수의 시청자들이 아무런
대책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됨
- ‘디지털-아날로그 컨버터’ 보급을 위해 미국통신정보관리청(NTIA)에 배정된 13억 달러의 쿠폰
예산도 급격히 소진되고 있어 추경예산 지원이 시급한 실정임
· 최근 오바마 차기 美 대통령이 TV 방송 디지털 전환에 대해 ‘연기하는 편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밝히면서 당초 계획의 실행 가능성이 불투명해진 양상임
· 700MHz 대역을 이용하는 아날로그 지상파 방송이 중단되지 않을 경우, 같은 대역 기반의 LTE
관련 실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할 수도 있어 연내 상용화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Verizon
측은 토로하고 있음
· 반면, 2011년에야 700MHz 기반의 LTE 서비스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AT&T는 ‘추가 연장
불가를 전제로 최장 3개월까지는 아날로그 방송 연장을 수용할 수 있다’며 다소 여유로운 입장임
- 그러나 AT&T 역시 ‘아날로그 TV 방송의 연장 기간만큼 자사의 700MHz 주파수 사용 기한도
연장되어야 하며, 해당 주파수가 TV 방송에 동원될 경우에는 그에 대한 사용료도 청구할 것’
이라고 밝혀 편치 않은 심기를 드러냈음
- AT&T와 Verizon은 기존의 아날로그 방송용 주파수인 700MHz 대역 확보를 위해 각각 60억
달러와 90억 달러를 투입한 것으로 파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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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미국, Verizon, 디지털TV 전환, 디지털화, LTE 상용화, 700MHz, 컨버터, AT&T, 주파수, 아날로그 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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