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위상 극복 위한 스마트폰 강소기업 HTC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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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창립 이래 줄곧 성장 가도를 달려온 스마트폰 계의 전문 기업 HTC가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야 할 기로에 섰다.

지난 해 HTC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Top 4 자리를, 지난 한해동안 무섭게 치고 올라온 삼성에게 내주고 말았다. 비단 삼성만이 아니다. 그 동안 스마트폰 시장에서 크게 활약하지 않았던 전통의 휴대단말 벤더들이 모두 스마트폰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 들고 있다.

이러한 때 과거 가장 돈독한 협력 관계를 맺어 HTC 성장에 큰 힘이 되어주었던 Google 또한 예전만큼의 협력 관계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Google은 Google 나름대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대해 HTC는 올해 신규 단말과 새로운 비즈니스 추진을 통해 난관을 극복하려 하고 있다.

먼저 단말 전략으로는 ▲미국 4G 이통시장 대응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 대응한 Facebook 폰 출시 ▲태블릿 PC 시장 진출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추진으로는 단말 사업만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쟁사와 차별화를 갖기 위해 게임, 모바일 멀티미디어, e-Book 등 콘텐츠 분야로의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각종 콘텐츠와 클라우드, 앱 스토어로 이어지는 모바일 콘텐츠 비즈니스가 HTC의 차세대 사업 영역이 되어야 하는 것이 일견 당연해 보이나, 하드웨어 업체 HTC가 이를 과연 어떻게 성공적으로 풀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STRABASE.com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