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 식료품에 이어 패션 시장 정조준...입어보고 구매하는 "Prime Wardrobe"가 제시하는 패션 쇼핑의 미래

Amazon, 식료품에 이어 패션 시장 정조준...입어보고 구매하는 "Prime Wardrobe"가 제시하는 패션 쇼핑의 미래

 

링크: http://bit.ly/2sSPvEf

 

[News]
Amazon이 최근 오프라인 소매유통 시장을 겨냥해 맹공을 퍼붓고 있다. 유기농 슈퍼마켓 체인 Whole Foods Market 인수 소식을 공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Amazon.com에서 주문한 패션 상품들을 착용해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Prime Wardrobe"를 출시하며 오프라인 식료품 소매유통 시장에 이어 패션 소매유통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선 것이다.
"Prime Wardrobe"는 입어보고 구매하는 방식, 간편한 무료 반품 절차로 패션 상품 온라인 쇼핑 시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는 점에서 Amazon 패션 사업 부문의 관점에서는 성공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Stitch Fix, Trunk Club 등 앞서 출시된 동종 서비스의 미진한 활약상, PB 상품 및 독점 브랜드 상품 판매에 주력하며 매출 비중을 높여가고 있는 J.C. Penney, Kohl"s, Macy"s 등 백화점 체인 진영의 최근 전략 노선을 고려할 때 패션 소매유통 시장 전반에서 "Prime Wardrobe"의 강력한 파급력을 예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

 

[News Plus]
Amazon은 2017년 6월 16일 Whole Foods 인수 소식을 전하며 식료품 소매유통 업계에 충격파를 던졌다. e-Commerce 거인인 Amazon이 Whole Foods 매장을 거점으로 상품의 신선도가 중시되는 까닭에...

 

<Figure 1> Amazon "Prime Wardrobe" 이용 사례
<Table 1> Amazon의 입어보고 구매하는 온라인 패션 쇼핑 서비스 "Prime Wardrobe" 개요

 

[View Point]
Amazon이 Whole Foods 인수 소식을 공표한 지 나흘 만에 "Prime Wardrobe"를 출시하면서 미국 소매유통 업계에서 Amazon 공포증이 증폭되고 있다. Amazon이 Whole Foods 매장으로 식료품 시장을, "Prime Wardrobe"로 패션 시장을 장악하면서 e-Commerce 시장의 테두리를 벗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