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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유료 TV 최후의 보루 스포츠 채널 ESPN, 가입자수 감소로 위기 고조...디지털 시청 행태 반영한 생존 전략도 미지수

유료 TV 최후의 보루 스포츠 채널 ESPN, 가입자수 감소로 위기 고조...디지털 시청 행태 반영한 생존 전략도 미지수

 

링크: http://bit.ly/2reljBk

 

 

[News]
Disney 산하 스포츠 채널 ESPN을 둘러싼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ESPN은 유료 TV 서비스 시장 침체의 여파로 채널 가입자가 가파르게 감소하는 한편, 막대한 스포츠 중계권료 지출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대량 감원마저 단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스트리밍 동영상 시장의 성숙과 경쟁 스포츠 채널의 출현 역시 ESPN을 위기에 몰아 넣는 주범으로 거론되고 있다.
각종 인터넷 TV 서비스에서 저렴한 요금제로 스포츠 채널을 제공하게 되면서 ESPN을 비롯한 스포츠 채널이 유료 TV 서비스 가입자의 이탈을 방지하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더 이상 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평가마저 불거지는 분위기다.

 

[News Plus]
시장조사업체 Nielsen은 지난 수년간 ESPN과 관련한 충격적인 조사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Nielsen에 따르면, 2015년 7월 기준 ESPN의 가입자수는 9,290만 명으로 과거 1년 여의 기간 동안...

 

<Figure 1> ESPN의 프로그래밍 비용 증가 및 가입자수 감소 추이

 

[View Point]
시장조사업체 MoffettNathanson은 미국 유료 TV 서비스 업계가 2017년 1분기에 76만 2,000명의 가입자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사실상 유료 TV 서비스 시장의 전성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