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트라베이스 Reports

P2P를 둘러싼 업계간 찬반논쟁 여전… Digital Hollywood 컨퍼런스


◎ Key Message -

 

최근 개최된 Digital Hollywood 컨퍼런스는 P2P(peer-to-peer) 기술에 대한 관련 업계의 시각 차이가 아직도 작지 않음을 보여준 자리였다. ‘종전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디지털 콘텐츠 유통의 폭과 깊이를 동시에 확보할 방안’이라는 긍정론과, ‘그로 인해 저작권 침해 행위가 사용자 전방위로 확산’됐다는 피해의식이 참석자 각각의 입장에 따라 여전히 공존하고 있었던 것이다.

 

◎ News Brief -

 

  ⊙ 음반업계 등 일부의 시각으로는 P2P가 여전히 ‘공적(公敵)’
 

     · 지난 9년간 P2P 기술의 ‘잠재적 유용성’에 대한 옹호론이 끊이지 않았으나 정작 실현된 것은

       그로 인한 ‘현실적 피해’뿐이었다고 일부 참석자는 토로

 

  ⊙ 뉴미디어 업계는 콘텐츠 유통의 일대 혁신 가능성과 온라인으로의 소비자 이동을 주목
 

     · P2P 기술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전반으로의 소비자 접근성을 현저히 높일 수 있고

       디지털 유통방식으로서의 비용 이점도 큼

 

     · 이미 소비자 상당 수가 인터넷 기반의 뉴미디어를 이용하고 있으며, 경제 여건이 어려워질수록

       이런 추세는 더욱 두드러질 전망

 

       - 한 참석자는 ‘이번 대선만 끝나면 케이블TV도 끊어버릴 작정’이라며 기존 유통채널의 
         
가격경쟁력 부재를 강조

 

  ⊙ 다양한 BM을 적용할 수 있어 수익실현 가능성 배제 못해
 

     · 적법한 방식으로 P2P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여서 소매형 다운로드,

       렌털, 광고기반 무료화 등 다양한 BM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을 올릴 수도 있음

 

       - 개별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광고로 사용자의 호응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일부 관계자는 예상

 

     · 좋아하는 것을 지인과 함께 나누는 ‘공유 행위’는 인간의 본성이자 디지털 콘텐츠 소비자의

       일반적인 행태이며,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오히려 콘텐츠 사업자의 수익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뉴미디어 업계 관계자는 지적

 

==========================================================================================

 

● 출처 : 스트라베이스 www.strabase.com

● 주요 관련 키워드 : P2P, 공유, 디지털 콘텐츠, BM, Digital Hollywood, 음반업계, 뉴미디어, 디지털 유통, 유통채널, 컨텐츠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