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미국 신생업체 Bamboom이 미국 미디어 시장의 새 변수를 자처하고 있다. Bamboom은 지상파 TV 방송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전송해주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다. 특이한 점은 TV 신호를 그대로 가져다 쓰면서도 로열티(재전송료)를 단 한 푼도 내지 않는다는 데 있다.
현재 베타 테스트 단계인 Bamboom 서비스는 HTML5를 지원하는 모든 종류의 단말(스마트폰, 태블릿, PC, 최신 TV 등)을 대상으로 한다. 회사 측은 다수 출자사 로부터 이미 450만 달러를 유치했고, 그 중 상당 부분을 서비스 적법성 시비에 대비한 법무 예산으로 할당해뒀다. 자사와 비슷한 서비스를 출시했던 선발 업체들이 기존 방송업계와의 법정 다툼 끝에 좌초된 사실을 익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News Plus]
Bamboom의 서비스 모델은 상당히 단순하다. 자사가 보유한 지상파 안테나로 TV 방송을 수신, 이를 IP 신호로 변환해...
<Figure 1> Bamboom의 iPad 애플리케이션 화면
<Figure 2> Bamboom의 ‘마이크로 안테나’ 인프라
<Figure 3> 지상파 콘텐츠의 ‘공공 스트리밍(左)’과 ‘개인용 스트리밍(右)’ 비교
[View Point]
일단 총평하자면 Bamboom의 발상은 흥미롭다. 사실 이들의 ‘마이크로 안테나’ 솔루션은 기술적으로 꼭 필요해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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