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의 한계를 넘어선 클라우드 기반 SW 서비스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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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서비스가 IT 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거대 인터넷 사업자 Google과 신생 클라우드 게임 사업자 OnLive가 유사한 콘셉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선보여 관심을 받고 있다. 

Google은 웹 환경에 모든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저장하고 가동하는 클라우드 방식의 신개념 OS ‘Chrome’을 최근 공식 공개하고 조만간 ‘Chrome OS’가 탑재된 노트북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OnLive은 기존 클라우드 기반의 게임 서비스 개념을 확장해 고사양 기업용 소프트웨어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할 뜻을 내비쳤다.

Google과 OnLive가 제시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SW 서비스는 기존 하드웨어 단말을 디스플레이와 입력 매체로만 활용하고, 모든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인터넷 기반의 클라우드 서버 내에서 구동하는 방식이다. 최종적으로는 기존의 컴퓨터와 같은 고사양 하드웨어는 불필요해지고, 브로드밴드 인터넷 접속 기능만을 갖춘 초경량 하드웨어로 모든 서비스 활용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HW를 벗어난 클라우드 기반의 SW 서비스는 이제 단순히 개념 설명의 단계가 아닌, 상용 서비스가 등장하고 시제품이 배포되는 단계까지 발전했다. 실현 가능성을 점치는 시기는 지난 셈이다. 이제는 이들의 과감한 시도로 인해 컴퓨팅 환경이 어떤 변화를 겪을지, 클라우드 컴퓨팅이 보편화될 미래에 대비하여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시기인 것이다.

STRABASE.com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