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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글로벌 주요 이통사들의 M2M 서비스 추진 현황과 파트너쉽 구축 사례 분석

링크: http://bit.ly/arzqcY


최근 발표된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3분기 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2자리수의 매출 증가율을 보인 데이터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단말간 통신을 제공하는 M2M 서비스의 조기 론칭을 통해 데이터 매출의 이 같은 상승세를 지속•확대시키려는 이통사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차세대 통신 시장의 성장 동력으로 M2M을 선정하고 집중적인 투자 대상으로 삼는 사업자가 증가하고 있는 배경이 여기에 있다.

사실, 지난 10여 년 동안 M2M은 높은 시장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회선당 낮은 ARPU, 예상치 못한 과도한 데이터 통신 비용 발생 리스크, 고가의 M2M 통신 모듈, 비효율적인 플랫폼 운영 등으로 시장 확산이 정체되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문제점들이 하나씩 해결되며 새로운 블루오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차세대 통신시장의 성장 동력 확보가 절실한 통신사들에게 M2M 시장은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한 전선이고 이에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공방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서비스의 주고객들이 ‘법인’이라는 M2M 시장의 특성상 기존 소비자 시장과 달리 한번 계약을 맺으면 쉽게 사업자를 변경하지 않는 고객 특성도 M2M시장의 매력도를 높이는 또 하나의 요인이다.

당장은 회선당 낮은 ARPU가 예상될 지라도 전체적으로 수십억의 회선 보유를 통해 롱테일의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M2M 시장에 통신사들이 미래의 사운을 걸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