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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IPO 앞둔 WeWork, 평가 엇갈려…"과대평가된 부동산 임대업자 vs IT 혁신 기업"

IPO 앞둔 WeWork, 평가 엇갈려…"과대평가된 부동산 임대업자 vs IT 혁신 기업"

 

링크: http://bit.ly/2lAzce3

 

 

[News]
WeWork는 건물의 일부를 통째로 임대하여 소규모 사무 공간으로 나누어 전대(재임대)하는 방식의 공간 임대 사업자이다. 여기에 IT 기술을 접목시켜, 단순한 물리적 공간 임대가 아닌 공간에서의 협업, 소통, 교류와 같은 경험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부동산 스타트업 유니콘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그러나, 최근 WeWork의 IPO 신청 서류가 공개되자 매출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손실 및 운영 비용, CEO에게 집중된 경영 구조, 장기적인 수익의 불확실성 등의 이유로 인해 상장 후 제 2의 Uber 혹은 더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News Plus]
WeWork는 2010년 Adam Neumann, Miguel McKelvey이 뉴욕 소호에서 창업했다. 이들은 WeWork 창업에 앞서 2008년 빈 건물의 한 층을 통째로 임대해 사무실 별로 전대하는 형태로 Green Desk를 창업했는데, 당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비롯된...

 

<Figure 1> WeWork의 주요 기업 고객들

 

[View Point]
단순한 물리적 공간 임대가 아닌 IT 기술 기반의 통합적인 협업(co-working)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일반적인 사무 공간 임대와의 차별화를 꾀하며 "부동산 업계의 Uber"로 불리던 WeWork의 IPO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최근 WeWork의 최대 투자자인 Softbank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