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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베이스 Reports

본격화되는 미국 케이블 업계의 IP(Internet Prot...

링크: http://bit.ly/mPUXmH

 

미국 유료방송 시장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케이블방송사업자들이 잇따라 방송의 IP(Internet Protocol)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대표적으로 2위 케이블사업자인 Time Warner Cable은 올 연말까지 모든 실시간 방송과 VoD를 IP 방식으로 송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통신사업자의 IPTV와 유료방송 가입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케이블 업계가 IP이행에 본격적으로 나선 이유는 개방형 플랫폼, 양방향 광고, TV Everywhere 등 지난 수년간 추진했던 신규 사업의 실패 혹은 지연으로 변화의 추동력을 상실한 사이, Netflix를 비롯한 인터넷 기반의 OTT의 위협으로 가입자가 감소하는 등 미디어 시장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수업료를 톡톡히 치르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TWC처럼 IP인프라 도입에 적극적인 사업자와 Comcast처럼 신중한 사업자간 차이는 있지만, 유료방송업계의 맏형인 케이블업계가 방송의 IP화에 적극 나섰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이는 방송통신 융합과, 미래 플랫폼사업, 실시간과 VoD를 이을 미래 방송의 다크호스로 IP스트리밍 방송이 부상하고 있음을 예고하는 사건으로 향후 IP스트리밍이 가져올 방송통신 및 미디어 시장의 변화를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다.

 

 



P STRABASE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